Signal Scope로 본 엔코더-트리거 파형 비교
1️⃣ 왜 이 글을 쓰는가?
머신비전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.
- “처음엔 잘 되던 게, 속도 바꾸면 위치가 틀어집니다.”
- “PLC 문제인가요? 카메라 문제인가요? 엔코더 문제인가요?”
하지만 실제로 Signal Scope로 파형을 보면,
문제의 원인은 엔코더도, 카메라도 아닌
‘엔코더 신호를 처리하는 방식’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 글에서는 다음 내용을 다룹니다.
- ✅ 리니어 엔코더 + 머신비전 환경에서
- ✅ PLC와 FPGA가 엔코더 신호를 어떻게 다르게 처리하는지
- ✅ Signal Scope 실측 파형을 기준으로 비교 설명
※ 본 글의 예시 파형 및 내용은 실제 현장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입니다.
2️⃣ 측정 환경 구성
✅ 테스트 구성
- 리니어 엔코더 (A/B 위상)
- PLC 고속 카운터 → 트리거 출력
- FPGA 기반 엔코더 트리거 컨트롤러
- Signal Scope (다채널 동시 캡처)
✅ Signal Scope 채널 구성 예
- CH1 : 엔코더 A상
- CH2 : 엔코더 B상
- CH3 : PLC 트리거 출력
- CH4 : FPGA 트리거 출력
동일한 엔코더 신호를 PLC와 FPGA에 동시에 입력하여,
“같은 기준에서 어떻게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”를 비교했습니다.
※ 현장별 세부 사양 및 파형 캡처 화면은 개별 프로젝트 기준으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.
3️⃣ [Case 1] 일정 속도 구간 비교
❌ PLC 트리거 파형 특징
- 엔코더 펄스 대비 트리거 위치가 미세하게 흔들림
- 펄스마다 지연 시간이 다름 (지터 발생)
- Signal Scope 상에서 보면 → PLC 트리거 에지가 한 줄로 정렬되지 않음
📌 의미:
카운트 수는 맞지만, 촬영 위치는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 상태가 됩니다.
✅ FPGA 트리거 파형 특징
- 엔코더 펄스를 기준으로 모든 트리거가 동일 위치에 정렬
- 반복 측정 시 거의 동일한 파형이 중첩되어 보임
📌 의미:
속도와 무관하게 항상 같은 위치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.
4️⃣ [Case 2] 가속·감속 / 왕복 동작 구간
❌ PLC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
- 가속 구간: 엔코더 펄스가 빨라질수록 트리거가 점점 뒤로 밀림
- 감속·정지 근처: 트리거 위치가 불균일
- 왕복 시점에서 Backlash / 방향 판단 오류
Signal Scope로 보면:
- 트리거 간격이 불규칙
- 특정 구간에서만 이상 패턴이 집중적으로 발생
✅ FPGA에서는 어떻게 보이나?
- 속도 변화(가속/감속)와 무관하게 트리거 패턴이 논리적으로 깨끗하게 유지
- 왕복 구간에서도 A/B 위상을 동일한 클록에서 처리하여 방향 판단 안정
📌 결과:
실제 이미지 결과물에서도 촬영 위치의 흔들림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.
5️⃣ [Case 3] 노이즈가 섞인 엔코더 신호
❌ PLC 기반 처리 결과
- 짧은 노이즈성 펄스가
- 어떤 경우는 카운트로 인식되고,
- 어떤 정상 펄스는 필터에서 제거되기도 함
- 결과적으로 트리거 간격이 한 번씩 틀어짐
- 현상: “가끔 한 장만 이상한 이미지”가 발생
📌 현장에서 가장 원인 찾기 어려운 유형입니다.
✅ FPGA 기반 처리 결과
- 같은 노이즈 환경에서도 아래 조건을 하드웨어 레벨에서 검증:
- 노이즈는 제거하고, 정상 펄스만 신뢰성 있게 처리
📌 Signal Scope 상에서:
노이즈가 섞인 구간에서도 FPGA 트리거 파형은 패턴이 깨지지 않고 유지됩니다.
6️⃣ 왜 이런 차이가 나는가? (핵심 정리)
| 항목 |
PLC |
FPGA |
| 시간 기준 |
스캔 주기 |
하드웨어 클록 |
| 분해능 |
μs ~ ms |
ns |
| 엔코더 처리 |
소프트웨어(순차 처리) |
하드웨어 병렬 처리 |
| 트리거 지터 |
발생 |
거의 없음 |
| 머신비전 적합성 |
제한적 |
최적 |
정리하면,
PLC는 “제어”에는 적합하지만, 고속·고정밀 촬영 위치를 요구하는 머신비전 타이밍 처리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합니다.
반면 FPGA는 타이밍·위상·노이즈 조건을 하드웨어에서 직접 관리</b하기 때문에, 안정적인 트리거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7️⃣ 현장 결론
리니어 엔코더 + 머신비전 조합에서 문제의 본질은
단순히 ‘제어’ 문제가 아니라, ‘타이밍 신호를 어떻게 처리하느냐’에 있습니다.
- PLC로도 장비의 “동작”은 가능합니다.
- 하지만 “속도와 상관없이 항상 같은 위치에서 촬영”하려면,
- FPGA 기반 구조에서만 안정적으로 재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※ 현장별 라인 구성, 카메라 사양, 엔코더 해상도에 따라 세부 조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8️⃣ 권장 시스템 구조 (정답 구조)
리니어 엔코더
↓
FPGA 기반 엔코더 처리 · 트리거 생성
↓
카메라 / 조명 (Zero Delay)
↓
PLC (공정 흐름 제어)
이 구조를 적용하면,
- 엔코더·카메라·조명·PLC 간 역할이 명확하게 분리되고,
- 머신비전에서 가장 중요한 “촬영 위치의 일관성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✅ 최종 요약